실적 개선의 배경으로는 국내 방산 프로젝트의 양산 매출 확대와 함께, 해외 방산·안티드론·위성 관련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수출 본격화가 꼽힌다. 웨이비스의 지난해 수출액은 36억원으로 전년 7억원 대비 5배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를 주도했다.
웨이비스는 그동안 지대공 방어체계, 함정용 레이다, 우주물체감시레이다 등 다수의 국방 무기체계에 RF GaN 반도체를 공급하며 트랙레코드(Track Record)를 축적해 온 국내 유일 RF GaN반도체 양산 FAB 보유업체이다. 특히 국내 무기체계에 적용된 국산 RF GaN 반도체를 기반으로, 인도·중동·동남아 등 해외 방산 프로젝트로 공급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점이 수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단순 개발 단계를 넘어 양산·유지보수(MRO)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국산화 칩을 적용한 무기체계의 경우, 초기 개발 이후 후속 양산과 장기 운용 과정에서 안정적인 반복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중장기 실적 가시성이 높다는 평가다.
중장기 성장 기반도 강화되고 있다. 웨이비스는 충남 천안 테크노파크 인근에 차세대 RF GaN 반도체 통합 생산시설을 신축 중으로, 해당 시설은 칩-패키지 트랜지스터-모듈을 아우르는 통합 생산 인프라와 군사 규격 신뢰성 시험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향후 위성·우주항공 및 초고주파(Ku/Ka 대역) 제품 양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웨이비스 관계자는 “2025년은 방산을 중심으로 한 본업의 안정성과 수출 확대가 동시에 가시화되며 실질적인 흑자전환을 이뤄낸 해”라며 “국방반도체 국산화와 글로벌 방산 수요 확대 흐름 속에서 양산 매출과 수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7년 가동 예정인 천안 신규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생산능력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중장기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