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라이프네트워크’ 재단 출범…대표에 카이스트 출신 최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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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2월 10일, 오후 02:56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의료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는 ‘라이프네트워크(Life Network)’ 재단이 공식 출범했다.

재단 측은 기존 프로젝트 명칭이었던 ‘라이프네트웍스(Life Networks)’를 ‘라이프네트워크’로 변경하고, 조직과 개발 구조를 전면 재정비해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라이프네트워크 재단은 의료 데이터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플랫폼은 의료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연구·산업 생태계 연계를 동시에 고려한 구조로 설계되고 있으며, 연구진과 개발진은 국내 주요 이공계 연구기관 출신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 대표로는 카이스트(KAIST) 출신의 최재규 대표가 선임됐다. 최 대표는 의료 데이터 분석과 AI 기반 플랫폼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총괄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기존 추진 구조를 전면 재정비하고 기술 중심의 실행 조직으로 다시 출범하는 것이 이번 재단 설립의 핵심”이라며 “의료 데이터의 신뢰성과 활용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연구와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최재규 대표는 “의료 데이터는 향후 바이오와 AI 산업 전반에서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며 “데이터의 소유권과 활용 가치를 개인과 연구기관 모두에게 합리적으로 환원할 수 있는 구조를 구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료 데이터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현재 플랫폼 아키텍처 설계와 함께 국내외 연구기관 및 의료 관련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병행하고 있으며, 향후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의료 데이터 확보 방식과 기술 구현 수준은 향후 플랫폼 사업 성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다. 라이프네트워크 재단은 관련 법·제도에 부합하는 기술적·운영적 기준을 마련하며 안정적인 데이터 활용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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