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패딩을 입은 시민들(사진=연합뉴스)
이는 지난 12월 초 정부합동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을 통해 발표한 기준수요 전망치(8만 8800MW)와 유사한 수준이다.
이번 최대전력의 발생 원인은 지난주부터 이어졌던 찬 대륙고기압 확장에 따른 추위로 난방부하 수준이 증가한 가운데, 한반도 남쪽을 통과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태양광 발전량이 감소하는 등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다. 이러한 수요 증가 상황에서도 전력계통은 충분한 공급능력과 예비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운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와 정부는 최대전력수요를 전망하고 그에 따라 올겨울 발전설비 정비 및 운영 효율화를 추진함으로써 대책기간 중 100GW 이상의 공급능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추가적인 한파나 폭설 등 기상 여건 악화로 전력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에 대비해 총 8.8기가와트(GW) 규모의 예비자원도 선제적으로 준비한 상태다.
김홍근 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은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평년 대비 기온이 웃돌 것으로 예상되지만, 급작스러운 한파와 폭설 등이 발생할 경우 언제든 최대 전력수요를 경신할 수 있는 만큼 기상 전망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주간 단위 수요 재전망을 강화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남은 겨울철 전력수급대책 기간 동안은 물론 설 연휴 기간에도 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분들께서 전력 사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끝까지 경각심을 유지하며 전력수급 관리를 철저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