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CJ CGV는 국내외 극장 효율화와 기술 특별관 콘텐츠의 흥행이 맞물리며 실적 체질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표=DS투자증권)
부문별로 보면 국내 극장은 박스오피스 관객 수가 3088만명으로 18% 늘어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저수익 점포 폐점 효과와 비용 구조 개선이 동시에 반영된 결과다. 해외 극장 역시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외형 성장이 이어졌고,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특히 4DPLEX는 스크린X와 4DX 특화 콘텐츠 흥행, 장비 선적 가속화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39%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로 회복됐다.
장 연구원은 올해도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6년 CJ CGV의 연결 매출액은 2조 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272억원으로 32%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외 극장의 효율화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특별관 플랫폼으로서 4DPLEX의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 확대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장 연구원은 “국내 극장은 비용 구조 개선으로 손익분기점이 낮아졌고, 해외 극장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며 “4DPLEX는 글로벌 대형 극장사와의 협업 확대를 통해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