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드롭액 증가…실적 모멘텀 집중 필요-한화

주식

이데일리,

2026년 2월 11일, 오전 08:01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1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1분기 대중 고객, 2분기 대중고객과 VIP 고객 드롭액(베팅 등 금액)의 동반 성장을 기반으로 실적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할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망스러운 4분기 실적을 뒤로하고 향후 실적 모멘텀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자료, 사진=파라다이스, 한화투자증권)
파라다이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939억원, 영업이익은 167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박 연구원은 “마케팅비 확대에 더해 인력 확충과 성과급 지급률 상회 등으로 인건비 증가폭이 예상보다 컸던 점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다만 연초부터 실적 모멘텀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평가다. 1월 전체 순매출액은 943억원으로 역대 최고 월 실적을 기록했다. 대중고객 드롭액이 견조했고, 일본 VIP 고객 홀드율이 개선된 영향이다.

특히 중국 국적 고객 가운데 숙박 없이 씨메르와 카지노를 함께 이용한 수요가 여름 성수기 수준으로 증가하며,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 연구원은 “중국과 일본 국적 방한 관광객을 중심으로 파라다이스시티의 랜드마크화가 확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월 역시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영업일수가 전월 대비 3일 줄어들지만, 춘절 연휴 기간 중국인 관광객 유입이 집중되며 강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정체된 모습의 VIP 드롭액은 2분기부터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3월 8일 하얏트 호텔 오픈 이후 인천 사업장의 객실 수용 능력이 약 70% 확대되며, 2분기 골든위크와 노동절 기간 일본·중국 VIP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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