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운용, ESG 추진위 개최…‘전환 금융’ 3개년 계획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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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2월 11일, 오전 08:38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달 29일 2026년 제1차 ESG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3개년 책임투자 전략인 ‘NH아문디 ESG 퍼스트 2028’ 로드맵을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열린 2026년 제1차 ESG추진위원회에서 길정섭(앞줄 가운데)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NH아문디자산운용)
이날 추진위원회는 길정섭 대표이사, 니콜라 시몽 부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ESG실무협의회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원회는 ‘ESG 경영규정’ 개정안을 논의하고 전환 금융·스튜어드십 활동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NH아문디 ESG 퍼스트 2028 로드맵 추진을 의결했다. 구체적인 로드맵 방안은 ESG추진위원회와 아문디의 피드백을 반영해 상반기 중 확정할 예정이다.

전환 금융은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산업·기업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전환 계획과 감축 목표를 갖고 저탄소·무탄소 경제로 전환하도록 자본을 공급하는 금융을 뜻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철강·화학·시멘트 등 탄소 고배출 기업 중 저탄소 전환 우수 종목을 선별해 투자 비중을 높이거나, 탄소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발행하는 전환 채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식으로 대응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스튜어드십 활동은 기업지배구조를 넘어 기후변화, 생물 다양성, 인적자본, 정보보안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올해 상반기 개정되는 스튜어드십 코드가 투자 전후 프로세스와 채권·대체투자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는 만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길정섭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ESG 투자와 스튜어드십 활동은 고객 자산을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의 본질적인 책임”이라며 “ESG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닌 만큼 전사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업무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추진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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