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티에스, 반도체 '물량 병목' 해법 제시…"클린컨베이어 시스템으로 생산성 향상&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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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2월 12일, 오전 08:36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글로벌 반도체 AMHS(자동 물류 반송 시스템) 통합 솔루션 기업 세미티에스는 직접 개발 및 생산한 반도체 전공정 클린컨베이어 시스템이 기존 시스템(OHT 등)보다 약 3배 높은 반송량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미티에스의 전공정 클린 컨베이어 시스템이 반도체 생산 병목을 완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OHT 중심 구조의 제약을 공정별 유연한 경로 설계와 업계 최고 수준의 반송 처리량 기술로 보완하며 Fab 수율과 처리량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는 평가다.

최근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과 생산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공정 내 물류·이송 효율이 Fab의 반도체 생산성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해 DRAM·NAND 전반의 가동률 상승이 이어지지만 폭증하는 수요를 대응하지 못하며 기존 이송 인프라의 한계가 산업 전반의 공통 과제로 지목돼왔다.

세미티에스의 기술 경쟁력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선도 기업과의 파트너십으로도 증명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종합 반도체 제조사와 체결한 115억원 규모의 전공정 클린 컨베이어 시스템 공급 계약은 단순 수주를 넘어 차세대 생산 라인의 핵심 파트너로서 독보적 입지를 굳혔음을 의미한다. 또한 2026년 수주잔고 및 매출액은 역대 최대로 추정되며, 회사는 이번 검증된 레퍼런스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미티에스 관계자는 “최근 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생산 확대로 전공정 물류 효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세미티에스의 클린 컨베이어 시스템은 기존 OHT의 단점을 보완한 대응책으로 최근 많은 국내외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클린 컨베이어 시스템뿐 아니라 질소 퍼지 시스템도 함께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 내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글로벌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미티에스는 엔에이치스팩29호(451700)와 스팩 소멸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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