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는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80원(12.23%) 오른 1만 3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만 4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현대홈쇼핑(057050)도 2900원(4.01%) 오른 7만 53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홈쇼핑 주가도 이날 7만 94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양사 주식교환 이후엔 현대홈쇼핑을 인적분할해 현대퓨처넷, 한섬 등 지분을 보유한 투자부문과 홈쇼핑 사업부문으로 나눈 뒤, 현대지에프홀딩스와 투자부문의 합병도 추진할 계획이다.
증권가는 이번 개편으로 이중상장 할인 축소와 유동성 개선 등 구조적 재평가 여지가 커졌다고 봤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지배구조 개편안은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현대홈쇼핑 완전자회사 편입으로 지주회사와 자회사의 이중상장에 따른 할인율 축소를 기대할 수 있고, 유통주식수 증가로 유동성이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현대백화점그룹의 지배구조 완성은 현대지에프홀딩스 기업가치를 한층 더 높일 것”이라며 “현대홈쇼핑이 완전 자회사로 편입될 경우 현대지에프홀딩스가 배당재원을 750억원 이상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주가에 힘을 보탰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포괄적 주식교환 결정 시점에 500억원, 주주총회 승인 이후 5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5.3%)의 자사주를 취득해 연내 소각할 계획이다.
배당 역시 현대홈쇼핑의 주당배당금(DPS) 2800원과 주식교환비율을 감안해 확대될 전망이다. 교환비율을 고려하면 현대지에프홀딩스의 2026년 배당은 440원으로, 기존 대비 46.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