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가이드 지수 추종 ETF, 순자산 40조원 돌파
에프앤가이드는 지난 1월 말 순자산 4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주 만에 45조원을 넘어섰다. 30조원에서 40조원으로 확대되는 데 약 3개월이 소요됐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증가 속도는 이전 대비 뚜렷하게 빨라진 모습이다.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 가운데 가장 큰 순자산을 기록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TOP10’ ETF는 2월 들어 1조2000억원 증가하며 약 5조70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이는 전월 대비 27%, 전년 말 대비 101% 증가한 수치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AI반도체’ ETF 순자산 역시 전년 말 대비 179% 증가하며 2조원을 돌파했다. 미국발 AI 투자 확대 기대감이 반도체 테마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관련 ETF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배당 테마 상품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 고배당주’ ETF는 순자산 2조원을 넘어 국내 배당형 ETF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전월 대비 28%,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24% 증가하는 등 상법 개정 논의와 주주가치 제고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배당 테마 확대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ETF를 통해 투자자들이 산업 성장 흐름에 보다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지수 설계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국내 대표 민간 지수사업자로서 ETF 시장 성장의 기반이 되는 지수 인프라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