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최고치 달성 후 2% 강세…외국인 매수 전환

주식

이데일리,

2026년 2월 12일, 오후 01:54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코스피가 오전장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후 2%대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후 1시 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1.07포인트(2.45%) 오른 5487.10을 기록하고 있다. 나흘째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5400선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하며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10시 47분 또 다시 상승폭을 100포인트 확대하며 55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지난달 22일 처음으로 ‘5000피’(코스피 5000포인트)를 달성한 이후 15거래일 만이다.

수급 동향은 오전과 달라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전환해, 같이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같은 시각 1조 521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금융투자와 연기금을 중심을 1조원넘는 물량을 흡수하는 중이다. 다만 개인은 장중 팔자세로 전환해, 3조원넘는 물량을 쏟아내는 중이다.

시가총액 1~10위권 종목은 빨간불 켠 종목들이 많다.

현대차(00538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를 제외하고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한때 17만960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2%대 강세다.

반도체주 강세는 간밤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전일 대비 9.94% 오른 410.34달러에 마감했다. 올해 생산 예정인 HBM(고대역폭메모리)이 매진됐다고 밝히면서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28% 오른 8291.86에 장을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스퀘어(402340)는 각각 3.06%, 6.02%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6.83포인트(0.61%) 상승한 1121.70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장 약보합권에 진입하기도 했지만, 이틀만에 상승 안착을 시도 중이다.

매매주체별로는 유가증권시장과 상반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8억원, 789억원 파는 가운데, 개인만 2349억원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 분위기는 오전장 대비 나은 흐름이다. 1~10위권 내 HLB(028300)만 하락 중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삼천당제약(00025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코오롱티슈진(950160), 리노공업(058470) 등은 1~4%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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