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랩, 지난해 매출 370억원 달성…전년비 48.4%↑

주식

이데일리,

2026년 2월 13일, 오전 08:39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웹툰 IP 및 영상 콘텐츠 제작사 와이랩(432430)은 2025년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48.4% 증가한 37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적자 폭을 줄인 8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매출 성장은 영상 사업 부문의 성장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5년 영상 사업 부문 매출액 251억 원을 달성하며, 2024년 131억원 대비 91.5% 증가했다.

와이랩은 2023년부터 다수의 영상 콘텐츠 제작 계약을 체결하고, 웹툰 원작 기반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했다. 특히 지난해 2월 인기 웹툰IP인 ‘참교육’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 계약을 체결했고 해당 성과가 연간 실적에 반영됐다.

와이랩은 자사 인기 웹툰 IP를 활용해 드라마 및 영화 제작을 통해 콘텐츠 라이프사이클을 확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와이랩이 IP를 보유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직접 제작한 드라마 ‘스터디그룹’은 방영 기간 중 티빙(TVING) TOP 20 1위 및 5주 연속 유료가입 기여자수 1위를 기록했다.

자사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된 ‘선의의 경쟁’ 또한 티빙 TOP20 1위 달성과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TV 부문 9위에 진입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와이랩은 이와 같은 IP 재생산 전략을 통해 자사 IP의 라이프사이클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와이랩 관계자는 “지난해 다수의 작품을 제작하며 영상 콘텐츠 제작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하고 있다”며 “매출 성장뿐 아니라 전사 차원의 비용 효율화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와이랩은 최근 IP 기반 팬덤 비즈니스 기업 디테일즈를 인수하며 IP 수익화 구조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디테일즈는 팬덤 분석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 기획, 굿즈 제작·유통, 온·오프라인 마케팅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와이랩의 IP가 콘텐츠 소비를 넘어 실질적인 수익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