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2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삼성 TDF, 첫 번째 10년을 넘어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대환 동아대 교수는 ‘한국 TDF 시장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국내 퇴직연금 제도의 낮은 수익률을 지적하며 원리금 보장 중심의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교수는 “노후 소득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장치인 디폴트옵션의 활용이 필수적이고 그 핵심에 TDF가 있다”며 “연금 제도의 성공을 위해서 단순히 자금을 모으는 단계를 넘어 유지와 수령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이 가입자의 생애주기에 맞춰 유기적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 TDF 10년 리뷰와 향후 방향성’이란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 지난 10년간 삼성 TDF가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프로세스 기반의 ‘글로벌투자전략위원회’ 체계가 꼽혔다. 이 위원회를 통해 글로벌 우수 펀드들에 분산 투자하고 액티브 방식으로 운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장에 대응하면서 고객의 안정적 은퇴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자산운용이 2016년 첫 출시한 ‘삼성한국형TDF2040(H), 삼성한국형TDF2045(H)은 경우 누적 수익률 각각 107.1%, 114.2%를 기록해 우수하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임병효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장은 “삼성 TDF는 단기적인 시장 예측에 일희일비하기보다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과 체계적인 자산배분 원칙에 기반해 운용해왔다”며 “이러한 일관성 덕분에 청년층부터 은퇴 예정자까지 전 세대를 포괄하는 다양한 빈티지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퇴직연금이 단순한 자산 적립 수단을 넘어 평생 소득을 설계하는 실질적인 제도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삼성자산운용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춘 차세대 TDF를 통해 업계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임 본부장은 “국내 TDF 도입 10주년은 단순히 상품이 출시된 지 10년이 됐다는 의미를 넘어 우리 퇴직연금 문화가 장기 자산배분 중심으로 전환된 시간이었다”며 “향후 10년엔 연금 가입자들의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