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송오성 서울시립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서종혁 하이브랩 대표이사, 윤해송 제일금거래소 대표이사. (사진=하이브랩)
이번 제휴는 금 거래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1차 스크리닝(비파괴)과 2차 확증, 증빙리포트에 이르기까지 일체형 멀티모달 검증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고가의 장비 없이도 멀티센서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통한 가짜 금 판별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 기기 및 솔루션 보급을 통한 신규 수익모델을 론칭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솔루션 구축이 완료되면 가짜 금 유통의 완전 근절로 실물 금시장의 신뢰도 역시 대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랩은 다양한 종류의 센서 데이터를 종합 수집하고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복합 검토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판별 대상이 가짜일 확률을 정확히 판별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구축한다. 세부적으로는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고해상도 촬영이미지 + 메타데이터(샘플, 측정, 품질) △형태와 사이즈에 따른 적합한 분석방법 제안 △가짜 금 추론(추론모델)에 이르는 현장에 적용 가능한 데이터 수집, 학습 등 AI프로토콜 개발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제일금거래소는 XRF(광전자현광분광기, 금 표면 성분을 분석하는 장비), ECT(와전류전도도 탐상기, 금 내부를 전자파로 스캔해 진위 여부 판단 가능 장비)를 활용해 과학적 분석을 할 수 있는 인프라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다양한 유통현장의 시료 수집(순금, 도금, 가짜 금 등)으로 AI 학습을 위한 핵심 데이터 구축 및 상호 검증 시스템 적용을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맡게 된다.
아울러 서울시립대학교 송오성 교수팀은 이미 보유한 원천특허를 이용하여 가짜 금(텅스텐 함유) 표준 시료를 정밀 제작하고 정량분석을 맡아 학습모델의 정교화 및 고도화를 지원한다.
서종혁 하이브랩 대표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통금거래시장에 한국형 AI기반 가짜 금 판별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3자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업계 기술 리더십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