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68포인트(0.80%) 내린 5539.22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중동 정세 불안감 확산과 국제 유가 폭등 등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 떨어진 4만7954.7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6% 내린 6830.71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는 0.26% 하락한 2만2748.99에 거래를 마쳤다.
전쟁이 이날로 6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동 지역 충돌로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고 해상 운임도 오르면서 글로벌 공급망 불안 우려 역시 커지고 있다. 특히 국제유가는 중동 전쟁 여파로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이 위험회피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6.35달러(8.51%) 급등한 배럴당 81.01달러에 마감해 2024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 기준유인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4.01달러(4.93%) 오른 배럴당 85.41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란이 유조선을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히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란 측의 유조선 피격 소식이 이어지며 국제유가가 재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중동 원유 의존도가 높은 국내 증시 입장에서는 당분간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변동성 국면은 염두에 두어야할 구간”이라며 “개별 종목별로 차별화된 흐름을 연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247억원어치 사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00억원, 1191억원어치 팔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881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 보험이 3% 이상 밀리고 있고 금융, 전기·전자 등이 2%대 빠지고 있다. 통신, 제조, 음식료·담배 등은 1%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반면 IT서비스, 금속, 기계·장비, 건설, 화학 등은 1%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이 우위인 가운데 SK스퀘어(402340)가 4% 이상 밀리고 있고 신한지주(055550), 삼성물산(028260) 등이 3%대 빠지고 있다. KB금융(105560),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은 2%대 낙폭을 기록 중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HD현대중공업(329180) 등이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1%대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06827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은 상승세를 보인다.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24.81포인트(2.22%) 오른 1141.22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위인 가운데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5%대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086520)가 3% 이상 상승하고 있다. 원익IPS(240810), 리가켐바이오(141080), 에코프로비엠(247540), 케어젠(214370), 보로노이(310210), 코오롱티슈진(950160) 등이 오름세를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