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백혈병 재발 추적' MRD 진단 특허 등록 소식에 10%↑ [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3월 19일, 오전 10:03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엔젠바이오(354200)가 장중 10%대 강세다.

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엔젠바이오는 전거래일 대비 10.78% 오른 226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전장 대비 18.63% 상승한 242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의 재발 위험을 정밀하게 추적하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 미세잔존질환(MRD) 진단 기술에 대한 국내 공동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의 약 30%에서 발견되는 FLT3 유전자 변이는 암세포의 증식을 촉진하고 재발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불량 예후 인자다. MRD는 치료 후에도 혈액에 남아있는 미량의 암세포로 환자의 재발 위험을 예측하고 조혈모세포 이식이나 표적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일반 검사로는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정밀하게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와 협력해 MRD를 고감도로 검출하는 본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특허 기술은 FLT3-ITD 변이를 정밀하게 탐지하는 ‘시드 시퀀스(SEED Sequence)’ 기반 분석 알고리즘을 핵심으로 하며, 실제 데이터 검증 결과 기존 알고리즘 대비 변이 검출의 정확도와 분석 안정성이 유의미하게 향상됐음을 확인했다.

엔젠바이오는 본 특허 기술이 적용된 정밀진단 소프트웨어 ‘엔젠어날리시스(NGeneAnalySys, NGAS)’와 혈액암 전용 NGS 진단 패널 ‘MRD 아큐패널(MRDaccuPanel™) AML FLT3’를 필두로 차세대 혈액암 정밀 모니터링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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