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은 비상장 해운사 장금상선(시노코)의 자회사다. 장금상선은 지난 1월 말 최소 6척의 빈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호르무즈 해협 인근 페르시아만으로 이동시켜 대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한 원유를 저장하는 해상 임시 저장 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글로벌 석유회사들이 저장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유조선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이 과정에서 장금상선은 VLCC 하루 용선료로 약 50만달러(약 7억50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1989년 설립된 장금상선은 컨테이너 운송을 주력으로 하던 해운사다. 2025년 공정거래위원회 공시대상기업집단 기준 자산총액 19조4900억원으로 32위에 오른 기업이지만, 사업 특성상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