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엔셀)
이번 변경 승인으로 EN001의 임상 디자인은 기존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제1/2a상에서 1/2상 임상시험으로 조정됐다. 제1상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되며, 반복투여 시 안전성과 내약성을 검증해 최대 내약용량(MTD)과 제2상 권장용량(RP2D)을 도출한다. 이어 제2상은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한 다기관에서 진행되며, 베이스라인 대비 24주 시점의 간편신체기능검사(SPPB) 총점 변화를 주요 평가 변수로 설정해 위약 대비 EN001의 유효성을 탐색한다.
2차 평가 변수에는 악력(Handgrip Strength), 5회 일어서기 앉기 검사, 6미터 및 6분 보행검사(6MWT), DXA 기반 사지근육량(ASM), SARC-F 및 SarQoL 점수, 골격근지수(SMI)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EN001의 반복투여 효과를 다각도로 분석해 근감소증 환자의 신체 기능 개선 정도를 정밀하게 검증할 예정이다.
임상 규모는 제1상이 총 9~18명으로 코호트당 3~6명이 참여하며, 제2상은 총 114명 규모로 군당 최소 30명을 기준으로 탈락률을 반영해 각 군별 38명씩 배정된다. 전체 시험 규모는 약 123~132명 수준으로 계획했다.
임상시험 방법 또한 체계적으로 설계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제1상은 단일기관 공개 방식의 용량 증량(3+3) 설계를 채택했으며, 최대 계획 용량(MPD)인 코호트 3 이하 단계에서 최대 내약용량이 확인될 때까지 진행한다. 각 코호트별 대상자는 EN001을 4주 간격으로 총 세 차례 투여받고 이후 DLT(용량제한독성)를 평가받는다. 이러한 설계는 안전성 확보와 함께 향후 대규모 임상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엔셀 관계자는 “EN001은 희귀 질환 CMT에서 이미 유효성과 안정성이 입증된 만큼 근감소증 임상의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