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랫폼, 정부 주도 ‘중소 제조업 AI 전환’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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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3월 23일, 오후 03:13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산업용 AI 전문기업 심플랫폼(444530)은 정부가 추진하는 중소 제조업 AI 전환 사업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대기업 및 첨단 제조현장 중심으로 활용되던 산업용 AI를 중소 제조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정부 주도 프로젝트다. 국내 제조업 기반을 데이터 기반 구조로 전환하고,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 목표다.

심플랫폼은 자사의 AIoT 플랫폼 ‘누비슨(NUBISON)’을 기반으로 중소 제조기업의 공정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실제 생산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모델로 구현해 현장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선정은 단순 솔루션 공급을 넘어, 국내 제조업 전반의 AI 전환을 실행하는 사업자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소기업의 AI 활용 격차를 해소하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게 됐다는 평가다.

심플랫폼은 이미 대기업 제조현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최근 DB하이텍 반도체 팹(Fab)에 자사 AI 플랫폼을 확장 적용했으며, K-문샷 프로젝트를 통해 핵융합 및 차세대 원전 분야에도 산업용 AI를 공급하는 등 고난도 산업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임대근 심플랫폼 대표는 “산업용 AI는 단순 분석을 넘어 실제 설비와 공정을 이해하고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심플랫폼은 산업 데이터 수집부터 AI 기반 분석·이상 탐지, 공정 제어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구현할 수 있는 핵심 피지컬 AI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이러한 기술이 중소 제조기업 현장에서도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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