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통합 시너지 및 항공우주 성장성 부각…목표가↑-유안타

주식

이데일리,

2026년 3월 27일, 오전 07:40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유안타증권이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 9000원에서 3만 2000원으로 상향 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최지운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동발 매크로 불확실성 확대가 유가 급등 및 원화 절하를 초래하고 있으나, 장거리 노선 비중이 높고 프리미엄 수요가 확보되어 있어 운임 전가 및 수요 방어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가 헷지 및 높은 외화 매출 비중을 통해 매크로 부담을 일부 상쇄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한다”며 “향후 유가 및 환율이 안정화될 경우 현재의 비용 부담 우려는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최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공정위 시정조치 해소, 통합 시너지 기대감, 항공우주 중장기 성장성까지 부각되며 투자 매력도는 재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6년 별도 기준 예상 실적은 매출액 17조원(전년 대비 +5.4%), 영업이익은 1.5조원(-1.7%)으로 전망했다.

그는 “여객, 화물 및 항공우주의 견조한 흐름에 힘입어 외형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3월 항공유 가격 급등이 시차를 두고 2분기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며 고환율, 신규 기재 도입 등에 따른 비(非)유류비용 증가까지 감안하면, 연간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5%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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