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다올 오르카 알파 셀렉션 혼합자산투자신탁' 단독 판매

주식

이데일리,

2026년 3월 27일, 오후 02:30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증권(001510)은 ‘다올 오르카 알파 셀렉션 혼합자산투자신탁(사모투자재간접형)’ 수익증권을 오는 30일부터 단독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SK증권 CI (사진=SK증권)
이 상품은 하나의 공모펀드 안에 국내 주요 헤지펀드 운용사들의 사모펀드를 담아 운용하는 재간접형 펀드다. 구도자산운용, 머스트자산운용, 블래쉬자산운용, 황소자산운용 등 검증된 운용사들의 전략을 한데 묶은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거액 자산가 중심으로 접근이 가능했던 헤지펀드 투자 기회를 공모 구조를 통해 소액 투자자에게도 넓혔다는 점이 눈에 띈다.

사모투자재간접형 펀드는 공모펀드와 사모펀드의 장점을 결합한 구조다. 공모펀드의 투명성과 환매 편의성을 유지하면서도, 사모펀드 특유의 적극적인 운용 전략을 통해 초과수익(알파)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편입 대상이 되는 사모펀드들은 각기 다른 투자 전략으로 시장에 대응한다. 구도자산운용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글로벌 롱숏 전략, 머스트자산운용은 내재가치에 기반한 가치투자 전략, 블래쉬자산운용은 시장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멀티전략, 황소자산운용은 구조적 성장주 중심 전략을 각각 구사하고 있다.

이 펀드에는 구도의 TAO 1호와 TAO 헤지 2호, 머스트 2호와 9호, 블래쉬 2호와 3호, 황소글로벌S 등 7개 사모펀드가 주력 편입된다. 여기에 유동성 보강 차원에서 다올자산운용의 초단기채 공모주 펀드와 블록딜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도 최대 15% 비중으로 담길 예정이다.

SK증권은 이번 상품이 서로 다른 철학과 전략을 가진 사모펀드를 하나의 상품 안에 담아 분산 효과와 운용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 구조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상품은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예금자보호법상 보호 대상은 아니다. 회사 측은 투자에 앞서 투자설명서와 집합투자규약을 충분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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