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 19조2497억…주식·회사채 전월比 8.5%↑

주식

이데일리,

2026년 3월 31일, 오전 06:01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지난 2월 기업들의 주식·회사채 공모발행이 전월 대비 8% 넘게 늘었다. 기업공개(IPO) 시장 회복세와 금융채 발행 급증이 전체 규모를 끌어올렸다.

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2026년 2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 2월 주식·회사채 공모발행액은 19조2497억원(주식 3415억원, 회사채 18조9082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5057억원(8.5%) 증가했다.

주식 공모발행은 총 7건, 3415억원으로 전월(4건, 1082억원) 대비 2333억원(215.6%) 급증했다. IPO는 코스피 1건(2490억원)과 코스닥 2건(418억원) 등 3건, 2908억원으로 전월(2건, 795억원) 대비 2113억원(265.8%) 늘었다.

유상증자는 4건, 507억원으로 전월(2건, 287억원) 대비 220억원(76.7%) 증가했으며 4건 모두 코스닥 상장 중소기업이 실시했다.

회사채는 총 292건, 18조9082억원으로 전월(240건, 17조6358억원) 대비 1조2724억원(7.2%) 늘었다. 금융채가 193건, 13조3670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6529억원(37.6%) 급증한 게 주된 배경이다. 세부적으로 은행채가 3조9802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8106억원(83.5%) 늘었고 금융지주채도 1조1260억원으로 2160억원(23.7%) 증가했다.

반면 일반회사채는 50건, 5조1137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628억원(28.7%) 감소했다. 자금 용도별로는 차환 목적이 3조8871억원으로 76.0%를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A등급 이상 우량물 비중이 65.6%였고 A등급은 30.8%, BBB등급 이하는 3.6%였다. 자산유동화증권(ABS)도 49건, 4275억원으로 전월(32건, 7452억원) 대비 3177억원(42.6%) 줄었다.

2월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748조4481억원으로 전월 말(752조8585억원) 대비 4조4104억원(0.6%)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3조4103억원 순상환되며 전월(1조2639억원 순상환)에 이어 순상환 흐름이 지속됐다.

기업어음(CP)·단기사채 발행액은 159조5722억원(CP 37조8559억원, 단기사채 121조7163억원)으로 전월(154조7302억원) 대비 4조8420억원(3.1%) 늘었다. CP는 전월 대비 9조367억원(19.3%) 감소한 반면 단기사채는 13조8787억원(12.9%) 증가했다. 단기사채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47.6% 급증한 수준이다.

2월 말 기준 CP 잔액은 245조3983억원으로 전월 말(240조1568억원) 대비 5조2415억원(2.2%) 늘었다. 단기사채 잔액은 86조5256억원으로 전월 말(85조9066억원) 대비 6190억원(0.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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