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2분기 실적 정상화…중장기 투자매력 보유-DB

주식

이데일리,

2026년 3월 31일, 오전 07:31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DB증권은 31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단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중장기 관점에서의 투자 포인트는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 주가 추이 및 코스피 비교. (사진=DB증권)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1분기 영업이익은 4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9.5% 감소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유럽·중국 인력 효율화 보상 비용과 인공지능(AI) 인력 투자 등 약 100억원 이상의 일회성 인건비가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1분기에는 매출총이익도 4454억원으로 증가폭이 제한될 전망이다. 신 연구원은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 축소와 동계올림픽 효과 부진으로 본사 매출이 감소하고, 해외 성장도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2분기부터는 비용 부담이 해소되며 실적 정상화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3384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할 것”이라며 “미주 지역 중심 성장과 아프리카 등 신규 지역 진출이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기 투자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회사는 배당성향 60% 수준을 유지할 계획으로, 2026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약 7%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신 여구원은 “자사주 소각 가능성도 진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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