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종전 기대에 증시 반등…증권주 동반 강세[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4월 01일, 오전 09:27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중동 전쟁 종전 기대감에 증권주가 동반 강세다. 간밤 뉴욕증시 반등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한 가운데 거래대금 증가 기대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1분 기준 SK증권(001510)은 전 거래일 대비 114원(6.20%) 오른 1954원에 거래됐다.

증권주 전반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전장보다 1150원(5.58%) 오른 2만1750원에, 상상인증권(001290)은 56원(5.21%) 오른 1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도 한화투자증권(003530)(4.96%), 교보증권(030610)(4.26%), NH투자증권(005940)(4.22%), 대신증권(003540)(3.97%), 삼성증권(016360)(3.90%), 키움증권(039490)(3.90%), DB증권(016610)(3.85%), 현대차증권(001500)(3.83%), 신영증권(001720)(3.80%), 유진투자증권(001200)(3.62%) 등이 오름세다.

유안타증권(003470)(3.51%), 대신증권(003540)(3.35%), 3유화증권(2.91%), 한양증권(001750)(2.66%)도 상승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중동발 긴장 완화 기대 속에 일제히 상승한 점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49%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2.91%, 3.83% 올랐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가 부각되며 시장 경계심이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재차 강조한 데 이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등 이란 측도 조건부 종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의 통화에서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전쟁을 끝낼 의지가 있다며, 추가 공격이 없을 경우 종전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대이란 전쟁 종료 시점에 대해 “아주 곧”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우리는 아주 곧 떠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유가는 폭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철수 시점을 2~3주 이내로 예상하며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게 하는 전쟁 목표가 달성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개장 직후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이 일시 정지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상승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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