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PUBG 견조한 성장…“여전히 저평가”-SK

주식

이데일리,

2026년 4월 02일, 오전 07:49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SK증권은 2일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PUBG(배틀그라운드) 트래픽 증가와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3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신규 모드 출시와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트래픽 우상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연중 PUBG의 견조한 성장을 고려하면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남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6% 증가한 1조2550억원, 영업이익은 3.5% 감소한 4414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부문별로는 PC와 모바일 모두 개선 흐름이 뚜렷할 것으로 봤다. PC 매출은 신년 복각 이벤트와 9주년 이벤트 효과로 증가했고, 3월 PCU(동시접속자수)는 약 134만명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모바일 역시 ‘화평정영’ 업데이트와 페라리 컬레버레이션 효과로 이용자 지표가 반등했다.

다만 비용 측면에서는 일시적인 부담이 반영됐다. 남 연구원은 “자발적 퇴사 선택 프로그램 시행에 따른 인건비 약 400억원이 일시에 반영됐다”며 “2분기부터는 인건비 부담이 낮아진다”고 짚었다.

향후 모멘텀도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남 연구원은 “4월 컨텐더 시스템 및 제노포인트 출시, 5월 페이데이 모드 등 콘텐츠 업데이트 및 신규 모드 출시를 통해 트래픽 우상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신규 모드 출시에 따른 효과가 연중 지속 이어지며 PUBG의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3월31일까지 약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완료됐으나 아직까지 주가 레벨이 낮아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고려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PUBG 성장을 고려하면 저평가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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