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캐스트,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본격화…수주·증설 동반 성장-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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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4월 02일, 오전 08:54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NH투자증권이 2일 한라캐스트(125490)에 대해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이 순항 중이며 수주 확대와 증설 효과가 본격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라캐스트 실적 추이 및 전망. (사진=NH투자증권)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에서 품목과 고객사 다변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자동차 업체향 수주를 시작으로 성장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앞서 회사가 작년 5월 글로벌 AI 자동차 업체로부터 124억원 규모의 로봇 부품 공급을 수주한 점을 주목했다. 강 연구원은 “해당 부품은 로봇 구조를 형성하는 핵심 프레임과 구동 메커니즘 부품”이라며 “향후 방열 시스템 등 추가 품목까지 확대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관련 부품 양산은 고객사 일정에 맞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한라캐스트의 수주 성장세도 짚었다. 그는 “지난해 신규 수주액은 5417억원으로 전년 대비 36.1% 증가했으며, 수주잔고는 1조11346억원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디스플레이와 자율주행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한 가운데 로봇·배터리 등 신사업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증설 역시 병행되고 있다. 신규 공장은 오는 7월 준공 예정으로, 완공 시 가공 생산능력은 100%, 주조 능력은 30% 확대된다. 강 연구원은 “글로벌 AI 자동차향 물량 증가와 신규 모듈 사업 대응을 위한 투자”라고 분석했다.

중장기 성장 기대 요인도 언급했다. 강 연구원은 “마그네슘 소재 기술을 활용한 로봇 경량화 부품 수주도 중장기 성장 요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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