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주, 전쟁 여파에 섬유가격 올라 '호호'…일신방직 10%↑[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4월 02일, 오전 10:20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일신방직(003200) 등 의류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장초 동반 강세다.

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일신방직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00% 오른 1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도 영원무역(111770)이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3.66%, 감성코퍼레이션(036620)이 3.01% 상승하고 있다. LF(093050), 미스토홀딩스(081660) 등도 강세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원유 및 섬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의류주가 주목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뉴욕 ICE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면화 5월 인도분 가격은 지난달 30일기준 장중 파운드당 70.75센트에 거래됐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기 직전과 비교하면 한 달여 만에 7.83% 오른 것이다.

이란 전쟁으로 원유를 휘발유, 경유 등으로 정제하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나프타를 재가공해 제조하는 합성섬유 가격이 오르자 의류업체들이 대체품인 면섬유로 눈을 돌린 것이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섬유와 함께 의류 가격도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의류업계는 올해 가을·겨울(FW) 시즌 의류 가격이 약 10~15%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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