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C뷰티 글로벌 확장 수혜…목표가↑-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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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4월 03일, 오전 07:45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3일 C뷰티(중국 화장품) 색조 업체들의 해외 확장으로 코스맥스(192820)의 중국 법인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C뷰티 글로벌 침투에 따른 직접 수혜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국내 법인 마진 상승 구간에서 코스맥스의 이익 성장 본격화가 가능하다”고 짚었다.

이어 “한국 법인 내 스킨케어 비중 증가는 고무적으로 이는 한국 법인의 영업이익률 개선 근거”라면서 “관세청에 따르면 1분기 기초화장품과 기타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34% 증가해 화장품 업종 실적 기대감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1분기 코스맥스 매출액은 6230억원, 영업이익은 5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매출액은 4048억원으로 같은 기간 12% 증가를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색조 고객사들의 핵심 제품 매출이 약세를 보이지만 스킨케어 호조가 이를 상쇄하고 있다”며 “성분, 기능 중심의 더마 제품들이 강세”라고 분석했다.

1분기 상하이 매출액은 1195억원으로 같은 기간 10% 증가를 추정했다. 주요 고객사의 채널 다변화로 전 카테고리의 성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광저우는 매출액이 14% 늘어 주요 법인 중 유의미한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상하이와 광저우 법인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13%,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전체 매출액이 같은 기간 14% 증가한 2조7000억원, 영업이익 역시 14% 늘어난 22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이란 전쟁 여파로 인한 원재료 가격 상승을 최소화하려 노력 중”이라며 “현재 확보된 원재료는 3~4개월 수준으로 재고 소진 시 가격 인상분을 판가에 전가할 예정이나 이는 기존 제품보다 신제품 위주로 가능한 구조이기에 전가 정도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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