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수출·수익성·수요 '삼박자'…분기 성장세 두드러진다-다올

주식

이데일리,

2026년 4월 07일, 오전 07:36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삼양식품(003230)에 대해 수출 확대, 수익성, 수요가 동시에 개선되는 삼박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70만원을 유지했다.

(자료 제공=다올투자증권)
7일 이다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수출액은 전월 대비 반등이 기대되며, 1분기 영업이익률은 24.2% 수준의 고마진을 기록할 것”이라며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강력한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분기 성장세가 특히 두드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6860억원, 영업이익은 165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6%, 23.2%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24.2%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내수는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수출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봤다. 그는 “국내 매출은 전분기 대비 보합 수준을 예상하는 반면, 해외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미국 법인은 재고 부족에 따른 주문 증가로 매출이 48%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익성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생산량 증가에 따른 빠른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 24.2%를 유지할 것‘이라며 ”마케팅 비용 증가가 제한적인 가운데 판가 인상 효과도 일부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산능력 확대도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했다. 그는 ”국내 밀양 2공장과 중국 공장 증설이 진행되는 가운데, 추가 설비 확충을 통해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할 것“이라며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수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 내 경쟁 환경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이 확인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경쟁사들이 유사 제품을 출시하고 있음에도 불닭볶음면 브랜드력은 여전히 견고하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도 공급 부족 상황이 이어지며 가격 및 점유율 측면에서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수출액 반등과 높은 수익성, 견조한 수요가 맞물리며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현 주가에서도 분기 성장성이 부각되는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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