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목표가 13%↓…4월엔 회복 기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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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4월 07일, 오전 07:57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롯데관광개발(03235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6000원으로 기존 대비 13% 하향 조정했다. 다만 4월부터 제주도 성수기 진입에 따른 항공편수 회복 및 중국인 인바운드 확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전반의 인바운드 관련 투자심리 위축을 감안해 기준 시점을 아시아 카지노 업체의 성장 구간에서 성장 이후 안정화 구간까지 확대 적용했으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10%로 하향 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611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 20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카지노 드롭액(고객의 칩 구매액)은 6505억원, 매출액은 11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기후 조건에 따른 결항 등 비수기 영향이 극대화된 결과”라며 “제주도 도착 국제선 항공편수가 1월 860편, 2월 797편으로 성수기(3분기, 975편) 대비 78%에 그치며 접근성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고객 믹스가 하이롤러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단위 고객당 지출액 및 수익성 모두 개선되는 흐름”이라며 “이러한 하이롤러 비중 확대 흐름은 방문객수 및 회원수의 탈동조화에서 엿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 전체 방문객수 전 분기 대비 6% 감소했으나 회원수는 10% 증가했다”며 “접근성이 강화될 4월부터는 대형 고객 중심으로 회복되며 실적 개선세 두드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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