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자산운용)
개인 투자자 유입도 두드러진다. 개인 순매수 규모는 800억원을 웃돌았다. 퇴직연금과 개인 자금이 함께 유입되면서 흥행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씩, 총 50% 비중으로 편입하고 나머지 50%는 단기 국고채 등 우량 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이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면서도 채권을 통해 변동성을 낮추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퇴직연금(DC·IRP) 규정상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연금 계좌에서 100% 편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주식형 ETF 등 위험자산 투자 한도가 70%로 제한되는 연금 계좌에서도 이 상품을 활용하면 계좌 전체 기준 실질적인 주식 투자 비중을 높일 수 있다.
비용 경쟁력도 내세우고 있다. 총보수는 연 0.01%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장기 투자 성격이 강한 연금 투자자 입장에서는 보수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는 설명이다.
이 상품은 퇴직연금 계좌뿐 아니라 일반 주식 계좌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도 매매할 수 있어 투자 접근성도 넓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는 연금 투자에 적합한 구조와 낮은 보수를 바탕으로 개인과 연금 자금을 동시에 흡수하고 있다”며 “반도체 대표 기업의 성장성과 채권의 안정성을 함께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