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허는 충남 RISE 사업이 추진하는 ‘시장지향형 대학 R&D 혁신역량 강화 기반 조성’ 과제의 일환으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주관 아래 상명대학교 박진수 교수가 보유한 특허 6건을 이전받아 확보한 것이다.
지역 대학의 우수 연구성과를 기업이 도입해 사업화로 연결한 사례로, 산학 협력을 통한 기술 이전 및 성과 확산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본 특허는 이오노머(Ionomer) 분산액, 이온교환막, 전극 설계, 막-전극 접합체(MEA) 등 수전해 및 연료전지 분야 핵심 기술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원은 소재부터 전극, 핵심 부품까지 이어지는 기술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번 특허 획득은 기존 보유한 e-PTFE 멤브레인 제조 기술과 직접 연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마이크로원은 장기간 축적해 온 멤브레인 및 다공성 소재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환경·에너지 설비 분야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관련 기술 역량을 수소에너지용 기능성 막 소재 분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PTFE 다공성 지지체와 이오노머 기술의 결합을 통해 구현되는 강화복합막은 높은 이온 전도성과 기계적 안정성, 내구성, 계면 신뢰성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핵심 소재로 평가된다. 이를 기반으로 수소 생산 및 에너지 변환 시스템에서 요구되는 고성능 소재·부품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로원은 이번 특허 취득을 통해 외부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고객 맞춤형 소재 설계 및 공동개발, 응용 제품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기능성 막 소재를 시작으로 전극 및 MEA 등 전기화학 부품 영역까지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전혁수 마이크로원 대표는 “이번 특허 확보는 당사가 보유한 e-PTFE 멤브레인 기술을 수소에너지 핵심 소재 분야로 확장하는 중요한 출발점으로, 소재부터 핵심 부품까지 이어지는 가치사슬을 구축해 글로벌 에너지 소재·부품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간 축적한 제조 기반과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환경·에너지 설비 사업을 넘어 첨단 에너지 소재·부품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