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 한우리, 초등 읽기 시장서 통했다…신규회원·센터 동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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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4월 07일, 오후 02:14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디지털대성(068930)의 독서교육 브랜드 한우리가 초등 읽기 특화 프로그램을 앞세워 신학기 회원 확대와 지역 거점 확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신규 회원 수와 지역센터 수가 동시에 늘어나면서 초등 읽기 시장 공략이 본격적으로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사진=디지털대성)
7일 디지털대성에 따르면 초중등 독서교육 브랜드 한우리의 올해 1~3월 신규 회원 수는 611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한 수치다. 신학기 기준 신규 회원 수가 6000명을 넘어선 것은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같은 기간 지역센터는 666곳에서 808곳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독서교실은 462곳에서 605곳으로 증가해 전체 확장을 이끌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지난해 12월 선보인 초등 읽기 전문 프로그램 ‘몰입독서’의 안착 효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이 프로그램이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 데 그치지 않고, 교사가 수업 전 과정에서 학생의 완독을 밀착 관리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꾀했다고 설명했다. 읽기 전략 훈련을 통해 글의 구조 파악, 핵심 내용 요약, 의미 추론, 비판적 사고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기존 주력 프로그램인 ‘한우리독서토론논술’과의 연계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읽기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몰입독서와 토론·논술 중심 프로그램을 학습자 수준과 목적에 맞게 조합할 수 있도록 하면서 회원 선택 폭을 넓히고 브랜드 체류 효과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선 한우리의 이번 성과가 단순한 신규 브랜드 출시 효과를 넘어 회원 증가와 지역 네트워크 확대가 동시에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신학기 핵심 시즌에 신규 회원이 늘고 독서교실 중심의 현장 접점도 빠르게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회원 유입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는 “몰입독서를 중심으로 한 신규 수요 확대와 기존 브랜드와의 시너지 강화는 한우리의 확장성과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시 입증한 성과”라며 “이는 디지털대성의 실적 가시성을 높이는 동시에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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