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중 배당”…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 분배구조 변경

주식

이데일리,

2026년 4월 08일, 오후 02:08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KB자산운용은 ‘RISE 미국S&P500데일리고정커버드콜’과 ‘RISE 미국배당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의 분배금 지급 시점을 월말에서 월중으로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변경된 분배 구조는 오는 15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조정은 월배당 ETF 투자자들의 현금흐름 활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기존 월말 중심의 분배 구조에 월중 지급 상품이 더해지며 투자자는 월중과 월말에 걸쳐 보다 균형 잡힌 현금 유입 구조를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금 활용의 유연성을 높이는 한편 재투자 기회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 시리즈는 커버드콜 전략의 한계를 보완한 ‘3세대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매일 콜옵션을 매도하되 매도 비중을 기초자산의 10%로 고정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확보하고 기초지수 상승의 약 90% 수준을 추종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월 분배 인컴과 자본 수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KB자산운용은 2024년 9월 RISE 미국테크100, 미국AI밸류체인, 미국배당100 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 3종을 출시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 RISE 미국S&P5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를 추가로 선보이며 총 4종의 데일리고정커버드콜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 가운데 월중 분배로 전환하는 RISE 미국S&P5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는 미국시장을 대표하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면서 S&P500 콜옵션을 매일 10%씩 매도해 월 분배를 지급하는 구조다.

RISE 미국배당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는 미국의 장기성장성과 안정성이 입증된 배당 성장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최근 변동성이 커진 인공지능(AI) 빅테크 기업 대비 경기방어 및 소비재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준석 KB자산운용 ETF마케팅실장은 “월중과 월말로 분배 시점을 분산함으로써 ‘데일리고정커버드콜 시리즈’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현금흐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 수요에 맞춘 다양한 인컴형 ETF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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