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앤엠,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관련 300억 규모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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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4월 08일, 오전 08:50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더이앤엠(THE E&M)은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SOM:CITY)’ 사업과 관련해 외국투자법인으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왼쪽부터) 더이앤엠 김장학 이사, 더이앤엠 신환률 대표, 이화자산운용 서정두 대표, 이화자산운용 글로벌투자본부 김영일 이사. (사진=더이앤엠)
더이앤엠은 지난 7일 아랍에미리트(UAE) 소재 전문 투자 기관으로부터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설립되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에 한화 300억원 규모의 투자확약서(LOC)를 받았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해당 투자자는 비밀유지협약(NDA)에 따라 구체적인 사명은 밝힐 수 없으나 중동 지역 부동산 개발 관련 높은 전문성과 함께 대규모 투자 재원을 보유한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해당 사업의 주요 요건인 외국인투자법인 유치를 완료함으로써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사업 관련 의구심을 해소하고, 자금 조달 안정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향후 인허가 및 사업구조 설계 측면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같은날 더이앤엠은 투자 유치 과정에서 협력해온 이화자산운용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10년 설립된 이화자산운용은 부동산 및 대체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투자 및 운용 경험을 보유한 자산운용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PFV 설립과 자산관리회사(AMC)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사업 구조를 구체화하고 재무 안정성을 확보해 개발사업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해외 투자 재원과 국내 운용 역량이 결합된 구조라는 점에서 사업 추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더이앤엠은 향후 스튜디오 중심의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기반으로 상업·업무·주거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를 조성해 글로벌 콘텐츠 제작 및 유통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스튜디오 개발·운영 전문 기업 ‘쉐도우박스 스튜디오(Shadowbox Studios)’의 참여를 통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고, 콘텐츠 산업과 연계된 복합개발 모델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외국 투자 유치와 자산운용사와의 협력을 통해 SOM:CITY 사업이 본격적인 실행 국면에 진입했다”며 “향후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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