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윤활유 생산량은 약 76만배럴(잠정)로 지난해 동월(71만배럴) 대비 소폭 상승했음에도 시중에서는 공급 부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선박연료 역시 연안지역과 제주도 등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공급 차질과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산업부는 이러한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윤활유와 선박연료를 대상으로 생산에서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제주도 및 연안지역 등 운송 취약지역에 대한 선박연료 공급 안정화 방안도 논의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와 범부처 합동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석유제품 공급망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장 왜곡 가능성을 차단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인위적인 물량 조절이나 과도한 가격 인상 등 시장 질서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고, 향후 추가적인 대응방안도 신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휘발유·등유·경유를 대상으로 운영했던 ‘오일 콜센터’는 민생·산업과 직결되는 윤활유, 선박연료로 확대·개편하기로 했다. 이 센터를 통해 가격, 품질, 유통 등 불법행위를 신고할 수 있으며 24시간 운영된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제품수급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시장 상황을 매주 정례화하고, 유통구조의 전반적인 개선을 통해 수급 불안 요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