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이날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75.88 포인트(0.58%) 오른 4만8185.80에 거래를 마쳐.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1.85 포인트(0.62%) 오른 6824.6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87.42포인트(0.83%) 오른 2만2822.42에 각각 마감. S&P 500 지수는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작년 10월 이후 최장 상승세를 기록.
-휴전을 둘러싼 불안감 속에 하락 출발했으나 이스라엘이 레바논 정부와 직접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발표에 상승세로 전환
◇네타냐후, 레바논과 협상 준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내각에 레바논과의 직접 협상을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라고 지시
-네타냐후는 레바논과의 협상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장해제와 양국 간 평화적 관계 수립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강조
-레바논 정부도 즉각 조건 내걸어. 한 레바논 고위 당국자는 로이터에 협상을 시작하기 전에 이스라엘의 공격을 멈추는 휴전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해.
-협상 중재와 이행 보증을 위해 미국이 참여해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해. 이와 관련해 로이터는 미 국무부가 다음 주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 협상 논의를 위한 회의를 주선하기로 했다고 전해.
◇트럼프 “이란과 협상 매우 낙관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의 평화 협상에 대해 “매우 낙관적(very optimistic)”이라고 밝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NBC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 지도자들은 회의할 때와 언론에 말할 때 매우 다르게 말한다. 그들은 훨씬 더 합리적”이라며 이같이 말해.
-또 “그들은 동의해야 할 모든 것에 동의하고 있다”며 “그들은 정복됐고, 군대가 없다는 점을 기억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합의하지 않으면 그들은 매우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경고.
◇이란 최고지도자 “호르무즈 해협 관리, 새로운 차원 격상”
-이란의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이날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 수준을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모즈타바는 전 최고지도자이자 아버지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망 40일째를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 및 통제 수준을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말해
-또 그는 “우리나라를 공격한 침략자들을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그들이 저지른 행위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며 “피해에 대한 배상은 물론, 순교자들의 피의 대가도 반드시 청구할 것”이라고 덧붙여
◇트럼프 “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부과 안하는게 좋을것” 경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통행료를 부과하지 말라며 경고성 메시지를 내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들에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들이 있다”며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 게 좋다”며 “만약 그들이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면 지금 중단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촉구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전날 이란이 미국과 합의된 2주간의 휴전 기간에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통행량을 제한하고 통행료를 부과할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어.
-이들 보도에 따르면 통행료는 암호화폐나 중국 위안화로 지급해야 하며, 대형 유조선의 경우 최대 200만 달러(약 30억원)에 이른다는 해운업계 전언도 나와.
◇“트럼프, 유럽에 ‘호르무즈 지원 며칠내 약속하라’ 요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동맹국들에 며칠 내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 약속을 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져.
-로이터 통신은 이날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사무총장이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논의한 내용을 유럽 일부 국가에 전달했다고 유럽 외교관들을 인용해 보도
-한 외교관은 로이터에 “나토 차원에서 이란과 전쟁에 직접 개입하지는 않겠지만, 나토 동맹국들은 호르무즈 항행을 위한 장기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이바지하려 한다”고 밝혀.
-한편 뤼터 총장은 워싱턴DC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호르무즈 해협 통행 안전 확보와 관련해 “나토가 도울 수 있다면 돕지 않을 이유가 없다”면서도 단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뜻을 비쳐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전 과정에서 이란이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유조선 통행을 위해 군함 지원을 요청했으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소속 유럽 동맹국들이 이에 응하지 않자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공개적으로 비판해온 바 있어
-이와 관련, 유럽 주둔 미군 일부를 미국으로 철수하는 방안을 참모들과 논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
◇휴전에도 긴장 지속…국제유가 소폭 상승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발효된 후에도 중동 지역 긴장이 이어지면서 이날 국제유가가 상승
-이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17달러(1.23%) 상승한 배럴당 95.92달러에 거래를 마쳐.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46달러(3.66%) 오른 배럴당 97.87달러에 마감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 소식에 WTI 선물은 장중 한때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기도. 러시아 타스 통신은 이란 고위 소식통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하루 15척 이하로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
-다만 이후 이스라엘이 레바논 정부와 협상에 나설 계획을 밝히면서 유가는 상승분을 일부 반납
◇아마존, 자체 AI칩 성장에 5%대 급등
-아마존 이날 전거래일 대비 12.40달러(5.60%) 급등한 233.65달러로 마감.
-자체 AI 칩 부문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는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 힘입어 급등
-재시 CEO는 자사 칩 사업이 엔비디아 칩 일부를 대체하고 있다면서 제3자 판매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그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자사의 트레이니움, 그라비톤 등 AI 칩이 연간 200억달러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혀.
-재시는 이어 제3자 판매를 본격화하면 연간 매출이 500억달러까지 가능하다고 설명. 이는 현재 분기 매출이 약 107억달러로 예상되는 브로드컴을 웃도는 수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