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실적 순항과 향후 함정 수주 모멘텀 기대…'매수'-상상인

주식

이데일리,

2026년 4월 13일, 오전 07:46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상상인증권이 한화오션(04266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서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실적 순항과 함께 향후 함정 수주 모멘텀 역시 기대된다”며 “매크로 불확실성에 따른 현재의 단기 조정을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의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3조 2621억원(전년 대비 +4%), 영업이익 3667억원(+42%)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당분기 조업일수는 분기대비 7% 감소했으나 2023년 이후 수주물량의 인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른 평균 건조 선가 상승 및 상선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종별 믹스의 경우 LNG선 비중은 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는 저마진 물량 해소에 따른 효과로 수익성 확대는 지속될 것”이라며 “1분기 일회성 제외 상선 마진은 분기대비 +1.2%포인트 성장을 전망한다. 3월 평균 환율은 전월 대비 40원 상승했으며 그에 따른 당분기 우호적 환율 효과 역시 기대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 성장과 더불어 글로벌 함정 시장에서의 기회 요인 역시 풍부하다. 3월 말 한화필리조선소는 이탈리아 핀칸티에리 자회사인 바드 마린(Vard Marine)의 협력사로서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 개념설계 사업 참여에 성공했다”며 “이번 수주건은 다자간 계약이나 바드 마린의 경우 엔지니어링 중심 회사로 생산 시설 및 경험이 부재하는 만큼 향후 한화필리조선소 및 한화오션의 기여도가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미국 외에도 상반기 내 캐나다 잠수함, 태국 호위함 등 해외 수주 기대 풀 역시 존재하며 주가의 잔여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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