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13일 개장 전 주요 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떠나기 전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로 이동해 UFC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AFP)
-10일(현지시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1% 내린 6816.89에 마감하며 7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 마무리, 단기 상승세에 제동 걸린 모습.
-나스닥지수는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0.35% 오른 2만2902.89를 기록한 반면, 다우지수는 0.56% 하락한 4만7916.57로 장 마쳐.
-뉴욕증시는 장 초반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유가가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중동 지정학 리스크 불확실성 재부각되며 상승폭 반납.
◇미·이란 1차 종전협상 결렬…핵 포기 조건 놓고 이견
-미국과 이란은 지난 주말사이 전쟁 발발 43일 만에 파키스탄에서 21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 도출은 실패.
-AP통신·CNN 등 외신에 따르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슬라마바드 세레나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과 여러 차례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한 것은 좋은 소식”이라면서도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것은 미국보다 이란에 훨씬 더 나쁜 소식”이라고 말해.
-밴스 부통령은 이란 협상단이 미국의 합의 조건, 즉 이란이 핵 포기 확약을 거부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혀.
-그는 “분명한 사실은, 이란이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겠다는 확약과 더불어 이를 신속히 달성할 수 있는 수단도 추구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우리는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
◇트럼프, 한국시간 이날 밤 11시부터 호르무즈 봉쇄 착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회담은 잘 진행됐고 대부분의 지점에 합의했지만 정말 중요한 단 하나의 지점인 ‘핵’은 합의되지 않았다”고 써.
-이어 “즉시 효력이 발생하도록 미국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에 진입하거나 떠나려는 모든 선박을 봉쇄하는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여.
-이에 미군은 12일(현지시간) 미 동부시간 기준 13일 오전 10시, 한국시간으로는 13일 밤 11시부터 이란 항구를 출발지나 목적지로 하는 모든 해상 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작.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포고령에 따라 해당 조치를 시행한다고 설명.
◇美 호르무즈 ‘역봉쇄’ 시작되나…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충격 우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액화천연가스(LNG)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에너지 수송로로, 봉쇄 시 공급망 전반에 직접적 충격 불가피.
-이미 전쟁 이후 유가는 이전보다 30% 상승한 상태로 일부 현물 시장에서는 배럴당 140달러 웃도는 거래도 등장.
-이란은 전쟁 중에도 하루 약 170만 배럴 원유를 수출해온 만큼 미국의 호르무즈 역봉쇄 조치는 이란의 외화 수입을 직접 겨냥한 경제적 압박 성격으로 풀이돼.
◇중동 긴장 고조에 유가 급등·지수 선물 약세…시장 충격 시작
-미국과 이란 간 1차 휴전 협상이 결렬되고, 호르무즈 역봉쇄 우려가 반영되면서 12일 오후 6시20분(현지 시간) 기준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1.01%, S&P500 선물은 1.02%, 나스닥 선물은 1.15% 각각 하락 중.
-선물이 1% 이상 밀리는 것은 비교적 큰 낙폭으로 시장 충격 확대 신호로 해석.
-같은 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8% 급등한 배럴당 104.40달러를 기록하는 등 국제유가 급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