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LIG넥스원(079550)은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만 7000원(2.93%) 오른 94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가 한국 한화와 LIG넥스원에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M-SAM·천궁Ⅱ) 체계의 인도 일정 조정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전했다. UAE도 한국 업체들에 요격미사일 추가 공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M-SAM은 드론과 탄도미사일, 항공기 등을 요격할 수 있는 중거리 방공체계다. UAE가 최근 이란의 공격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실제 운용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시장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시장에선 이번 움직임이 단순한 요격체계 추가 확보를 넘어 요격 드론, 전자전 장비, 근접방어 수단 등을 결합한 다층 방공망 구축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저가 드론을 활용한 대규모 공습이 확산하면서 기존 고가 요격체계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커진 점도 방산주 강세 배경으로 꼽힌다.
WSJ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급증한 수요에도 미국 방산업계가 생산능력을 충분히 확대하지 못하면서 중동 국가들이 대체 공급선을 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한국 방산업체들이 반사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가 LIG넥스원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