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 거래일(5858.87)보다 121.59포인트(2.08%) 하락한 5737.28에 개장한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관련 보도가 송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1조147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74억원, 720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주말 사이 중동 정세는 다시 긴장 국면으로 치달았다. 미국·이란의 2주 휴전 합의 이후 1차 휴전협상이 핵 개발 포기 등을 둘러싼 이견으로 결렬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상 봉쇄 방침을 언급하면서 유가가 급등하는 등 시장 불안 요인이 확대됐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발언에도 협상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는 내주 실적 발표, 고대역폭 플래시 메모리(HBF) 표준화 준비 상황 등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시총 1위 삼성전자(005930)는 20만750원(-2.55%), 2위 SK하이닉스(000660)는 103만원(0.29%)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하락 종목은 현대차(005380)(-2.25%), LG에너지솔루션(373220)(-2.7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02%), 두산에너빌리티(034020)(-1.50%), KB금융(105560)(-1.45%), 기아(000270)(-1.81%) 등이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2.72%), SK스퀘어(402340)(1.76%)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2포인트(0.41%) 오른 1098.15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3%(16.78포인트) 내린 1076.85에서 출발해 장중 1100.16까지 올랐지만 상승폭을 반납하며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06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85억원, 46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시총 1위 에코프로(086520)는 14만4500원(-1.30%), 2위 에코프로비엠은 19만9700원(-0.89%)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하락 종목은 알테오젠(196170)(-2.4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36%), 에이비엘바이오(298380)(-1.71%), 코오롱티슈진(950160)(-6.24%) 등이다. 반면 삼천당제약(000250)(5.35%), 리노공업(0.81%), HLB(028300)(2.29%)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강 연구원은 “코스닥은 헬스케어 대형주 부진에도 불구하고 일부 소재·부품·장비 종목 중심으로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