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임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2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3.9%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21.3% 상회할 것”이라며 “스페이스X 관련 약 1조원 규모 평가이익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브로커리지와 운용 부문도 호조다.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로 위탁매매 수수료수익은 전분기 대비 37.3% 늘어난 4562억원으로 추정되며, 운용손익 역시 플로우 트레이딩과 마켓메이킹 성과에 힘입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실적 개선의 상당 부분이 투자자산 평가이익에 기인한 점은 부담이다. 연결 기준 투자목적자산 평가이익은 약 9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일부 대체투자 손실을 감안해도 실적 기여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밸류에이션 부담도 존재한다.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은 2.5배 수준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장 연구원은 “글로벌 및 디지털 비즈니스 확장 방향성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스페이스X 상장 이후 추가 평가이익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현 밸류에이션 수준에서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