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실적 모멘텀과 신사업 기대감…목표가↑-IBK

주식

이데일리,

2026년 4월 15일, 오전 10:41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IBK투자증권이 LS에코에너지(22964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 5000원에서 6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모멘텀에 더해 희토류 및 해저케이블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회사는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964억원(전년 대비 +29.8%), 201억원(+31.0%)을 기했다.

그는 “컨센서스(2532억원·171억원)와 추정치(2459억원·167억원)를 모두 상회했다”며, 베트남 생산법인인 ‘LSCV’ 실적은 예상대로 다소 부진했으나 ‘LS-VINA’가 이를 충분히 상쇄하며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했다. 수주잔고는 1억 5356만달러(한화 약 2268억원)로 확대됐다.

법인별로 LS-VINA는 매출액 3068억원(+29.5%), 영업이익 169억원(+45.1%)을 기록해 추정치(2643억원·145억원)를 각각 16% 상회했다.

김 연구원은 “초고압케이블 및 소재 부문의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베트남 내수 프로젝트 수주 확대와 덴마크향 수출이 지속되며 초고압케이블 매출은 전년 대비 176.5% 증가했고 소재 부문 역시 전기동 임가공 물량 확대로 32.0% 늘었다. 구리 가격 상승분이 판가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률도 0.6%포인트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SCV는 매출액 677억원(+10.2%), 영업이익 41억원(-7.1%)을 기록했다. 미국향 통신케이블(UTP)에 약 40%의 관세가 적용되며 수익성 하락은 불가피했으나 통신케이블 판매 증가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의 부스덕트(Busduct) 수출 확대에 힘입어 매출은 추정치(593억원·41억원)를 상회했다”고 부연했다.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85억원(+19.3%), 289억원(+22.7%)을 전망하며 전반적으로 1분기와 유사한 실적 흐름을 내다봤다.

아울러 “특히 베트남 제8차 전력개발계획(PDP8) 및 도시화율 상승에 따른 인프라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수익성이 높은 초고압케이블 중심의 실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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