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예탁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채권·CD 전자등록시스템을 통한 기업 등의 자금조달 규모는 146조 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증가한 수준이지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12.8% 감소한 수치다.
채권·CD 등록발행 현황. 단위=조원,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종류별로 보면 회사채와 특수채가 발행을 주도했다. 1분기 특수채 발행 규모는 61조원으로 전체의 41.6%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 금융회사채는 38조 5000억원으로 26.2%, 일반회사채는 22조 4000억원으로 15.3%를 기록했다. 이어 CD 9조 7000억원(6.6%), SPC채 6조 9000억원(4.7%), 국민주택채 3조 6000억원(2.4%), 지방공사채 3조 1000억원(2.1%), 지방채 1조 6000억원(1.1%) 순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특수채와 일반회사채의 흐름이 상대적으로 눈에 띄었다. 특수채는 전년 동기 대비 50.2%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같은 기간 17.6% 줄었다. 금융회사채는 17.7% 감소했고, 지방채는 20.0% 줄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일반회사채가 61.2% 늘어난 반면 금융회사채와 SPC채는 각각 22.7%, 31.7% 감소했다.
예탁원은 이번 통계에서 국고채권과 재정증권, 통화안정증권, 외국환평형기금채권(원화표시)은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채권은 관련 법률에 따른 별도 전자등록 방식으로 발행되고,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행 내역이 공표되고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