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최근 일각에서 삼천당제약의 S-PASS 특허권 보유에 관한 의혹을 제기하자 전인석 대표이사는 지난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국FDA 제출 서류를 제시하며 “S-PASS은 회사가 보유한 특허기술”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천당제약은 한발 더 나아가 서밋바이오테크가 출원인으로 돼있는 특허권을 이전 및 취득하고, 현재 진행 중인PCT(Patent Cooperation Treaty)에 의한 국제특허 출원인도 삼천당제약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삼천당제약과 서밋바이오테크 사이의 특허 양수도 계약은 지난 14일 이미 체결됐고, 이에 따라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에 대한 PCT 출원인 변경 신청이 접수 완료된 상태로, 행정 처리만 남은 상태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최근 언론 보도로 전략적으로 숨겨온 출원인이 공개됨에 따라 더 이상 대만업체를 출원인으로 내세울 이유가 없어졌다”면서 “글로벌 제약사의 견제를 피할 목적으로 특허 전략을 짜왔지만 당사 기술력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특허권 이전,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천당제약이 실소유한 S-PASS특허 기술의 내용이 밝혀진 데 이어 특허권을 직접 취득하게 됨에 따라 향후 글로벌 오리지널 제약사들의 견제가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향후 미국·유럽 등 주요국 특허 심사 과정에서 권리자가 명확히 특정된 상태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는 분석도 있다.
삼천당제약의 S-PASS특허 취득 절차가 완료될 경우 일각에서 제기해 온 기술력 논란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