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뱅크웨어글로벌)
또한 해당 기술은 전액·부분 정산 등 다양한 정산 조건에 따른 금액 배분을 자동 산출하며 만기 차이가 존재하는 경우 정산 금액을 보류한 후 하위채권 만기 시 지급하는 락업 기능도 구현했다. 아울러 정산 우선순위 변경 시 소유자 전원의 동의를 요구하는 거버넌스 구조를 적용해 안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최근 제조·건설·유통 등 산업 전반에서 다단계 하도급 구조가 확대되면서 매출채권 정산 과정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다. 기존 상생결제, 매출채권 할인, 지급보증 방식은 중간 기업 또는 관리 기관이 정산 결과를 확인·분배·전달하는 절차를 수반함에 따라 정산 지연·내역 누락·임의 변경 등의 리스크가 상존해 왔다.
채권 구조가 다층화될수록 중앙 기관 의존도가 높아지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하는 만큼, 이번 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정산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채택해 중간 기관 없이도 정산 결과의 귀속을 자동으로 확정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주요 차별화 요소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이번 특허 기술을 스테이블코인 기반 정산 인프라의 실질적 활용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관련 법제화가 진행 중이지만, 향후 제도화 이후 즉각적인 사업화는 물론, 법제화가 앞선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기업 간 스테이블코인 기반 정산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특히 다단계 채권 정산 자동화는 스테이블코인의 프로그래머블(programmable) 특성을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영역 중 하나로, 향후 글로벌 디지털 자산 기반 금융 인프라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뱅크웨어글로벌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거래 환경에서 정산 지연 및 누락을 원천적으로 해소하는 금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