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CBCT 신규 디텍터 美 FDA 승인…“북미 라인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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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4월 16일, 오전 08:37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디지털 덴탈 솔루션 전문기업 레이(228670)는 5D CBCT(Cone-Beam Computed Tomography, 치과용 CT) 이미징에 특화된 신규 디텍터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CBCT 핵심 부품인 디텍터는 엑스레이 신호를 디지털 영상으로 변환하는 이미지 센서다. 해상도와 진단 정확도를 좌우하는 부품인데, 이번에 레이가 FDA 승인을 받은 신규 디텍터는 기존 대비 영상의 선명도 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규 디텍터는 고해상도의 선명한 영상을 바탕으로 레이의 핵심 기술인 ‘5D ClearBone’ 구현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고해상도 데이터를 정교하게 재구성하여 골 구조를 선명하게 표현하고 노이즈를 제거함으로써 진단 정확도 및 임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레이는 이번 FDA 승인을 기점으로 신규 디텍터를 자사 주요 CBCT 라인업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고객 기반의 5D 업그레이드 수요가 더해질 경우 신규 장비 판매와 함께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레이 관계자는 “미국에서 이미 약 3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FDA 승인은 5D 디지털 덴티스트리 플랫폼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경쟁력이 글로벌 기준에서 다시 한번 검증된 사례”라며 “북미 시장의 견조한 매출 기반 위에 프리미엄 라인업과 업그레이드 수요를 더해 수익성 중심의 성장 구조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정밀 데이터는 단순 진단을 넘어 치료 계획, 시뮬레이션, 보철 설계 등 디지털 워크플로우 전반과 연계되는 만큼 당사의 ‘5D 통합 플랫폼’ 전략을 본격화해 수익 구조 고도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레이는 지난해 치과 영상진단 솔루션 ‘5D’에 대해 미국 FDA 승인은 획득한 뒤 미국 내 유통 및 판매를 본격화했으며, 안정적인 시장 진입 이후 지속적인 매출을 발생시키며 시장점유율을 넓혀 가고 있다. 이번 신규 디텍터 FDA 승인을 통해 덴탈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하드웨어 부문에서도 북미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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