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방산 부문 매각 기대에 7%대 강세[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4월 16일, 오전 09:46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현대위아(011210)가 장 초반 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현대위아는 전거래일 대비 7.09% 오른 8만61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현대로템은 3.10% 오른 21만65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현대위아가 올 연말까지 방산 부문을 현대로템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련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매각 후 현대위아가 자동차부품 및 미래사업 중심 구조로의 재편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전망이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그룹사 사업 효율화 측면에서 사업부 매각은 합리적이라고 판단한다”면서 “매각이 현실화될 경우 현대위아는 2025년 공작기계 사업 매각 이후 사업부 매각을 통한 추가 현금 마련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열관리 및 공장 자동화 사업 관련한 신사업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이어 “적정 가치에 매각한다면 재원 마련→신사업 투자 확대→성과 가시화에 따른 기업가치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번 매각은 자동차부품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공작기계 사업 매각에 이어 비핵심 사업 정리를 통한 사업 집중도 제고 작업으로 해석된다”면서 “이번 매각을 통해 자산효율성 개선이 가능하고 미래산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이 가속화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진단했다.

다만 현대위아와 현대로템은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 구체적인 사항은 결정된 바 없다”고 이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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