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200선 재돌파… 미·이란 전쟁 낙폭 회복 중

주식

이데일리,

2026년 4월 16일, 오전 11:30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2% 넘게 오르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연장과 종전 협상 기대가 커지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1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7%(132.41포인트) 오른 6223.80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8% 오른 7022.95에 거래를 마치며 7000선을 처음으로 돌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6% 뛴 2만4016.02를 기록하며 역시 사상 최고치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5% 빠진 4만8463.72에 마감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이란 종전 협상 기대감 지속, 미 증시에서의 인공지능(AI) 기술주 강세, 전일 ASML 실적 발표 이후 국내 반도체주 차익실현 물량 선반영 등을 감안 시 위험선호 심리 이어지며 상방 흐름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308억원, 542억원어치 팔고 있으나 기관이 8757억원어치 사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491억원 순매수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레바논 1주 휴전 검토와 트럼프 2차 협상 낙관 메시지에 시장 심리 탐욕(Greed)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업종 대부분 오름세인 가운데 IT서비스, 운송장비·부품 등이 3% 이상 뛰고 있고 기계·장비, 오락·문화, 제조, 전기·전자 등이 2%대 오르고 있다.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제약, 운송·창고, 화학, 전기·가스 등은 1%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이 우위인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034020), 현대차(005380) 등이 6% 이상 뛰고 있고 기아(000270), HD현대중공업(329180) 등이 4%대 오르고 있다. 삼성전기(009150), 삼성전자(005930)는 3% 이상 상승하고 있고 SK스퀘어(402340), KB금융(105560) 등이 2%대 오름 폭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은 1%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도 전 거래일 대비 1.17%(13.50포인트) 오른 1165.93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위인 가운데 코오롱티슈진이 4% 이상 뛰고 있고 펩트론이 3%대 오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6091.39)보다 58.10포인트(0.95%) 상승한 6149.49에 개장한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52.43)보다 10.57포인트(0.92%) 오른 1163.00에 거래를 시작했다. (사진=뉴시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