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 휴머노이드 ‘아이엘봇’ 외부 현장 투입…텔스타와 제조 AI 협력

주식

이데일리,

2026년 4월 16일, 오후 01:55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풀스택 미래 모빌리티 기업 아이엘(307180)은 자사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엘봇(ILBOT)’의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외부 현장 대상의 로봇 운영 모델 적용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엘은 앞서 자회사 아이엘모빌리티 자동차부품 생산라인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반복 투입하며 축적한 작업 데이터와 운용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동일·유사 제조 공정에 적용 가능한 로봇 운영 패키지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최근 일부 외부 산업 현장에서 해당 운영 모델의 초기 적용을 진행하며 내부 실증 중심 단계에서 산업 현장 확장 단계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아이엘은 로봇 하드웨어 공급 이후에도 △현장 맞춤형 운용 최적화 △가동률 기반 유지보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데이터 기반 재학습이 결합된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로봇이 설치 이후에도 현장 환경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성능이 개선되는 운용 구조를 구현하고 있으며, 운용 데이터가 누적될수록 적용 가능한 공정 범위 역시 확대되고 있다.

최근 회사는 텔스타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급하고 제조 AI 분야의 기술력을 공유하며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정밀 공정 설계 노하우를 결합한 생산성 혁신 모델을 개발하고, 관련 국책연구과제 또한 공동 수행할 계획이다.

아이엘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경쟁력은 기술 시연이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안정 운용되는 구조에 있다”며 “검증된 운영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적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엘은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을 중심으로 전장·로봇·에너지 분야를 연결하는 미래모빌리티 플랫폼 전략을 추진하며, 산업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데이터가 축적되는 통합 운영 생태계 구축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