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 美 AACR 2026 참가…”글로벌 빅파마 신규 파트너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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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4월 20일, 오전 09:36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나노엔텍(039860)은 오는 2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6년 미국암학회(AACR 2026)’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미국암학회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힌다. 전 세계 암 연구자·의사·제약사가 최신 항암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국내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도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나노엔텍은 이번 학회를 통해 차세대 바이오로봇 ‘EVE-HT A26’을 선보이고 글로벌 신규 고객사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사전에 미팅을 확정한 다수의 업체들과 전시회 현장에서 파트너링 미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2월부터 ‘EVE-HT A26’ 공급 논의를 이어온 글로벌 빅파마들과 후속 협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글로벌 대형 제약사 요청으로 개발돼 실제 공정에 필요한 기능을 극대화했기 때문에 현장 적용성과 도입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조만간 현장 적용을 위한 북미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EVE-HT A26’은 세포 대량 분석 자동화 로봇으로 세포 전처리부터 계수, 분석까지 자동화로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바이오멤스(Bio-Mems) 기술에 리니어 모터와 정밀 로봇 피펫팅 기술을 결합한 7축 로봇 시스템으로 빠른 속도와 높은 정밀도,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갖췄다. 세포 생물학뿐 아니라 항체 치료제, 세포 치료제, 감염병 진단, 임상 연구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EVE-HT A26은 처리 속도, 자동화 수준 등 전반적인 경쟁력이 매우 뛰어난 제품으로 이번 학회는 탑티어 기업들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빅파마 요청으로 개발된 제품이고 대외적인 시장 상황도 긍정적인 만큼, 첫 수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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